위프렌즈는 올해 4월부터 JB우리캐피탈 지원으로 ‘경계와 취약을 넘어 모두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의료비 및 생활안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 이주민의 의료와 사각지대 이주 아동 가정의 생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이주민도 한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현재(2024년 9월 기준)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주민 79명의 의료비와, 이주 아동과 청소년을 양육하는 21가정의 긴급생계를 지원하였습니다.
체류 외국인 250만명 시대, 산업현장의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사회 적응 과정에 다양한 차별 경험과 노동권, 인권침해로 이주노동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위기로 소리 없이 자살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리 사회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접근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이주노동자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한국 자살 예방 정책 현황, 민간의 지원 활동 경험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이주노동자 자살 예방 전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