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위프렌즈는 전국 WeFriends Aid협력상담소 실무자 22명과 함께 2025년 실무자회의를 성황리에 진행하였습니다.실무자회의는 단순한 보고와 논의를 넘어,서로를 격려하고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올해 위프렌즈의 표어인 “서로 연결되어 힘이 되는 위프렌즈”는 회의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을 관통하는 메시지였습니다.비록 각자의 지역에서 떨어져 활동하고 있지만,이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프렌즈는 (재)바보의나눔, 대덕전자, 김성주 기부자의 지원으로 <2025 위프렌즈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주배경 학생 인구의 증가를 반영하듯 올해는 예년보다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신청이 많았습니다. 수많은 신청자 중 이주배경 청소년 총 27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5 위프렌즈 장학생들의 새로운 시작, 다양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빛나는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아름다운 여정에서 많은 성장과 배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위프렌즈는 4월 21일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앞에서 열린 ‘인권을 무시하는 폭압적 미등록 이주민 단속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앞서 4월 18일, 미등록 이주민 S씨는 고용노동부 진정 조사 중 사장의 폭행을 당하고, 조사 종료 후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체포돼 출입국사무소에 넘겨졌습니다.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이며, 위프렌즈는 임금체불 피해자 보호와 제도 개선,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