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하는 날입니다. 이에 희망의친구들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SAVE YOURSELF! SAVE LIVES!'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이주노동자들이 혼자가 아니고 주위에 도와줄 이웃들과 전문기관이 있음을 알려주고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배포합니다. 여러분도 함께해 주세요!
희망의친구들은 이주노동자들이 차별 없이 건강할 수 있도록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건강도 살피기 위해 2020년부터 이주노동자 자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주노동자들은 자기가 일하고, 살아가는 직장 내 문제와 가족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에 시달리다 절망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불안하거나 우울해도 부정적인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문 상담과 지원을 요청하지 못하거나 관련 정보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희망의친구들은 이주노동자가 많이 사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자살예방센터, 이주민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