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 희망의친구들 사무실에서는 미얀마 아동을 위한 건강과 교육 지원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무차별적인 군부의 폭격에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폭탄 소리에 귀를 막고 피신했다가 돌아와 두려움에 떨며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마음 편히 학교에서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는 그날까지 희망의친구들도 끝까지 힘을 보태겠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 이주노동자들이 스스로 생명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개인적인 예방 노력은 물론 사회적인 해결책이 요구됩니다. 자살은 결국 자기 생명을 스스로 직접 중단하는 행위로 자살 위험에 처한 개인에 대해 직접적이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만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자살위험 개입활동은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의 가족, 친구, 활동가 등 주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며 특히 사실 보다는 흔히 알려진 잘못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희망의친구들은 지난 8월 23일~24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활동가 수련회에 참여했습니다. 남양주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욱 단단해진 외노협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