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프렌즈는 지난 7월 13일과 20일,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에서 캄보디아와 미얀마 노동자를 대상으로 4차, 5차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4차 교육에서는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 청년 4명의 자살 소식으로 교육의 중요성이 더해졌고, 참여자들은 교육 후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도와야 할지 방법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5차 교육에서는 미얀마 노동자들과 함께 긴 노동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되자"고 다짐하며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 위프렌즈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삶의 희망을 찾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자살 예방 교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위프렌즈는 이주노동자의 자살예방을 위해 '이주노동자 생명지기' 다국어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이주민 상담활동가, 각국 공동체 리더, 정신건강 전문의, 자살시도자들의 경험과 지원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영상이 많은 이주노동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