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프렌즈는 지난 6월 26일, ‘2025 미등록 이주민 생활안정 및 의료 지원 성과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위프렌즈가 2024년부터 진행해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등록 이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9명에게 의료비를, 24가정에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원한 1년간의 사업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여성과 아동 중심 민간 지원의 효과성과 제도적 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위프렌즈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계 너머 이들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위프렌즈는 7월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차별 없는 사회와 이주민 인권 보장을 위한 이주인권단체 공동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이주노동자 권리 보장,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제조 마련 등 7가지 요구가 발표되었으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제도적 차별에 대한 구체적 피해 사례를 통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위프렌즈 김미선 상임이사가 공동성명서를 낭독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고, 기자회견 직후 참가자들은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이주인권단체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공식 전달하였습니다.

위프렌즈는 7월 3일 다산퍼스트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하여 조원민 원장을 전문위원 및 의료심사위원으로 재위촉했습니다. 조원민 위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2022년부터 위프렌즈와 함께하며 이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을 위한 자문과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조원민 위원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분들에게 적절한 의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조원민 위원은 의료 심사 등 위프렌즈 의료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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