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더 스위머스’는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지고 꿈 많던 수영선수들이 목숨걸고 바다를 건너 ‘난민’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유스라 스스로도 밝혔듯 사람들은 “난민이 되는 게 나쁜 것처럼 느끼지만 실상 난민은 안전하게 머물 피난처를 찾는 사람일 뿐”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누구도 난민이 되고자 원하거나 선택한 적이 없는데도 2011년 이후 시리아인 570만 명이 난민이 됐고 전 세계 난민 3천만 명 중 절반이 18세 미만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 앞에서 난민반대라는 주장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 2월 7일 24주 640g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칠곡경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베트남가정의 응웬틴히엔 아기 의료비 전달식이 원내에서 진행됐습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조산하면서 작게 태어난 아기 걱정으로 산후우울증이 와서 힘들었으나 전달식에 참여하면서 의료진의 격려와 하나드림 의료비 지원에 기운을 내셨다고 합니다.
올해 소식지 커버스토리에서는 2023 희망의친구들의 활동 표어인 'Health for All Migrants 모두를 위한 건강은 이주아동부터'에 초점을 맞추어, 모두가 건강해지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보려 합니다. 2022년 의료지원 통계로 본 이주민 건강실태부터 2023년 희망의친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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