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1일자로 정부가 종료하고자 하는, 미등록이주아동 합법화조치는 연장되어야 합니다. 5년간 시행했고, 이제는 그 문제점을 개선해서 더 나은 제도를 만들어야 함에도 오히려 이를 종료하는 것은, 고인과 같이 기본권의 사각지대에서 성장해야 하는 수많은 아동들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기본권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는 이 땅의 미등록 이주아동의 기본권이 보장되도록, 이주아동들의 미래가 산재로 끝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프렌즈는 이주노동자의 자살예방을 위해 '이주노동자 생명지기' 다국어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이주민 상담활동가, 각국 공동체 리더, 정신건강 전문의, 자살시도자들의 경험과 지원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는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를 추가 제작했습니다. '이주노동자 생명지기' 영상이 많은 이주노동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