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희망의친구들 캘린더는 12개국을 상장하는 꽃으로 구성했습니다. 2023년은 한국사회의 모든 이주민이 저마다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를 가진 꽃과 같은 아름다운 존재로 살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 차별 없는 의료실현
강은미 국회의원 주최, 차별없는의료실현을위한연대모임이 공동주관한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1월 30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성별, 국적, 병력, 장애 등을 가진 사회경제적 취약집단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 받는 의료차별문제를 이슈화하고 평등한 의료실현을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차별없는의료실현을위한연대모임은 건강세상네트워크,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크,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홈리스행동,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희망의친구들에서는 구정희 사업팀 수석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이주민 건강과 의료차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한 세상 실현을 위해 발표글 일독을 권유합니다.
Migrant Fourm in Asia(MFA)에서 진행하는 Regional Conference on Migrantion (RCM) 회의와 제10차 MFA 총회가 11월 28일~12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와 총회에는 아시아 지역의 32개 이주관련 단체의 활동가 60명이 참석하여 코로나 이후 각국의 상황을 공유하고, 이주노동자 권리 증진을 위해 진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를 대표하여 희망의친구들 김우정 사업팀장과 고기복(모두를위한인권문화센터 대표), 이완(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외노협에서는 코로나 이후 한국 상황을 전하고 계절노동자 실태 조사와 연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모두 공감하여 이후 MFA단체들과 해외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